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2019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상이다. 고객만족도, 브랜드 추천의향, 고객 충성도, 차별화, 소통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심사에는 소비자 평가위원회,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했다.
다방은 2015년부터 공감·소통을 화두로 사용자 친화 마케팅을 펼쳐왔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를 모델로 발탁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기술(IT) 기반 서비스도 선보였다.
다방은 지난해 데이터 분석센터를 설립했다. 전·월세 부동산 매물 1000만건을 수집·분석하는 매물 비교 서비스 '다방면 스코어'를 개시했다. 직접 방을 보러 가지 않아도 방 크기, 주차 대수, 풀옵션 여부, 반려동물 거주, 준공 날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방을 운영하는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오랜 자취 경험이 다방을 창업한 계기가 됐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