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집닥(대표 박성민)이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올해 중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ISMS는 기업·조직 보유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감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한다.
집닥 관계자는 “연내 기업 및 기관 상황에 적정한 보안관리 활동 수행 등급을 취득하겠다”며 “ISMS 인증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집닥은 조직 내 정보보호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정보보호위원회와 정보보호실무협의회 조직을 꾸렸다. 역할 분담을 통해 보안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지난해 말에는 보안컨설팅 업체와 추진한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 직원 대상 정기 보안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회사 내 관리자 페이지 접속하려면 2단계 인증 절차를 거치야 한다.
김종부 집닥 정보보호책임자는 “고객정보 관리는 대기업, 스타트업 구분할 것 없이 신경 써야 한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테리어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