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트가 사우디 방산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코닥트(대표 심술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1억1000만원(10만달러) 상당의 '전동 등강기'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동 등강기'는 군경 특수부대, 소방기관 등에서 인명구조나 침투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부산국방벤처센터 지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에 참가해 경쟁 제품 대비 품질과 가격, 안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닥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로얄가드사와 '리볼브형 스마트 총기관리장치' 공급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물량은 11억원(100만달러) 규모이고, 올해 상반기 내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닥트의 리볼브형 스마트 총기관리장치는 세계 첫 리볼브 방식의 총기관리시스템이다. 실시간 총기 입·출고 현황 파악은 물론 특정 단위부대 및 부대 전체의 총기 입출고와 미반입 현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