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 대상 특강 등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금융교육은 28개 대학(48개 학부·학과)에 특강 또는 금융교육 교재 배포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자금 대출 및 신용관리 방법, 대학생 대상 금융사기 사례를 통한 피해예방 등으로 꾸려졌다.
또 현명한 소비지출 및 아르바이트 등 소득 관리를 위한 저축과 투자방법 등 합리적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금감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지출 및 저축 등을 관리하고 투자 시 자기 책임하에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정상적인 금융거래 형태 등을 인지하도록 금융사기 수법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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