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를 활용한 우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파 기반 분야와 전파 융복합 신산업 분야 제품 제작과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재난·안전 통신장비, 안심귀가 시스템 등 전파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사업성, 수행능력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지원 비율 최대 60%, 사업자부담 비율 최소 40% 형태로 매칭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초연결·지능화 시대 핵심자원인 전파는 교통, 의료, 제조 등 전 산업으로 활용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전파자원을 활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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