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오는 21일까지 즐기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 교육프로그램 '미래인재양성 놀이수학(이하 놀이수학)'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6~7세, 초등 1~2학년은 학생과 학부모 한 팀 단위로, 초등 3~4학년은 학생 개인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놀이수학은 퍼즐과 큐브, 패턴블럭 수학연산을 이용한 게임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수학적 창의력을 키워주는 미래형 수학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1회 1시간 진행된다. 별도의 필기구 없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교육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뒀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놀이수학 성공 운영의 노하우를 반영한 검증된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6~7세의 '누리', 초등 1~2학년의 '초급', 초등 3~4학년의'중급'총 3개로 나눠 진행한다. '누리'와 '초급' 과정은 학생과 학부모 2인 1조 15팀을 모집하며 '고급' 과정은 학생 30명을 모집한다.
놀이수학에 참여하는 학생은 교육 당일에 한해 국립광주과학관 전시 무료 관람의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에 7회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