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슈] 소셜뮤직서비스 앱 ‘썸씽’, 전자지갑 개발업체 키페어와 전략적 제휴 체결

소셜뮤직서비스 앱 썸씽(대표 김희배)이 암호화폐용 전자지갑 개발업체인 키페어(대표 이창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대해 김희배 대표는 “썸씽은 노래방 서비스 앱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암호화폐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번 키페어의 ‘키월렛 터치’ 접목을 통해 오프라인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암호화폐 사용성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우리의 서비스와 키페어의 하드웨어 월렛의 사용은 암호화폐 사용 편리성이 더해져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큰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때에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키페어에서 기존 개발한 콜드월렛 ‘키월렛 터치’는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활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만 활용이 가능하였으나, 최근 페이먼트를 지원하는 키월렛 리더기를 출시하면서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용도가 더욱 넓어지게 됐다.
 
이창근 대표는 “아직은 사용성이 부족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실제 사용 모델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는 썸씽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향후 키페어 제품군과의 사용 확대를 통해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를 적용해 나가는 선두적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CON Dapp의 Accelerating을 담당하고 있는 Deblock의 오현석 대표는 “ICON의 Dapp인 썸씽의 암호화폐를 통한 생태계 구성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키월렛의 전략적 제휴는 앞으로 ICON Dapp들의 실제 서비스화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CON의 Dapp인 썸씽은 기존 노래방 어플에서 블록체인 기반 소셜뮤직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유저들이 부른 노래 콘텐츠에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한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1분기 베타론칭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