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아주IB투자(대표 김지원), 크레비스파트너스(대표 김재현)와 혁신 스타트업 육성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 도입, 혁신 스타트업 전용투자자금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를 조성한다. 국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해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는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성공적 사업수행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1기를 모집 중이다.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는 약 2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성장을 위한 지분투자와 투자 멘토링을 통해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 연계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NH핀테크 혁신센터를 개소한 이후 서울 양재에 전용면적 1800㎡에 달하는 스타트업 육성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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