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이 개교 48주년을 맞아 내부 포상에 친절행정상 부문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문재영 인사팀 선임행정원, 이지연 연구관리팀 행정원, 손성은 문화기술대학원 행정원을 선정했다.
친절행정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문재영 선임행정원은 연구비통계 시스템을 구축, 연구지원 행정업무를 크게 개선했다.
이지연 행정원은 교육부 국가연구개발(R&D)사업에 맞춰 교내 연구비 관리 시스템 간소화를 추진했다.
손성은 행정원은 교내 문화 공연 행사를 담당해 백건우 피아니스트,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금난새 지휘자와 같은 최정상급 예술인을 초청해 공연의 질을 높였다.
김기한 행정처장은 “친절행정상으로 모둔 구성원에게 감동을 주는 KAIST 행정이 구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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