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S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이 MS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폴 호프만(Paul Hofemann) 비스텔 글로벌 영업총괄, 최운규 비스텔 대표,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 최용진 SK텔레콤 Data Labs장. 이지은 MS엔터프라이즈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 그렉 골캠프(Greg Goldkamp) M
SK텔레콤이 MS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폴 호프만(Paul Hofemann) 비스텔 글로벌 영업총괄, 최운규 비스텔 대표,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 사업단장, 최용진 SK텔레콤 Data Labs장. 이지은 MS엔터프라이즈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 그렉 골캠프(Greg Goldkamp) M

SK텔레콤이 MS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을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메타트론은 빅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를 돕는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이미지 분석 기반 불량품 검출이 핵심 기능이다. 메타트론은 현재 SK텔레콤 통신품질관리, SK하이닉스, IBK 등에 적용 중이다.

메타트론 서비스는 물리적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애저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구축 비용과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표·그래프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양사는 7월 첫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메타트론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트론APM은 제조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탐지하고 고장을 예측한다. 제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업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비스텔과도 협업했다.

최용진 SK텔레콤 데이터 랩스장은 “SK텔레콤 '메타트론' 상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로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