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2018년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1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5.4% 대폭 개선돼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282억9000만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2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한 R&D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핀테크 및 블록체인 신기술 분야와 사물인터넷(IoT)·5G 관련 분야에서 신규 매출처가 확대됐다.
드림시큐리티는 삼성SDS와 함께 '뱅크사인'으로 알려진 전국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기반 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금융권 신규 매출처를 확보했다. 또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 IoT·5G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얻었다.
드림시큐리티는 “R&D 투자 성과가 나타나며 신규거래처가 확대돼 매년 역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익도 증가했다”면서 “올해도 블록체인 및 IoT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생체인증 핀테크 시장이 본격 열리는 만큼 다시 한번 실적이 점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
권상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