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금융플랫폼 ‘판테온엑스’, 2월 26일 서비스 오픈 전 밋업 실시

블록체인 기반 금융플랫폼 ‘판테온엑스’, 2월 26일 서비스 오픈 전 밋업 실시

블록체인 기반 금융플랫폼 판테온엑스가 2월 26일 서비스 오픈 전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밋업을 개최한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프라이빗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26일 오후 6시 30분 전문 차익거래 크립토 펀드운용사 퀀트리즘(Qunatrithm), 크립토펀드 시스템트레이딩 봇 솔루션사 코봇(Korbot)과 함께 펜타리움호텔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밋업을 연다.

참가 신청은 2월 25일까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티켓을 지급할 예정이다.

판테온엑스는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의 크립토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실적을 바탕으로 크립토 금융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쉽고 안전하게 크립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초반에는 금융 전문가로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매니저, 상장지수펀드(ETF) 매니저 등 금융시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메인넷은 하이퍼레저의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인 ‘하이퍼레저 페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디앱(Dapp)도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퍼레저는 산업 간 블록체인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IBM 등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유틸리티 토큰과 주식,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형 토큰 등을 생성하고 판매할 수 있는 크립토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인 대표는 “플랫폼에 등록되는 크립토 금융상품의 거래내역은 투명하게 블록체인에 공개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은 기존의 전통 금융기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신의 자산이 어떻게 운용되고 보존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매니저의 운용 실적을 보고 자신들의 소중한 자산을 맡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