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KES 대표가 21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개최한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KOTTA) 제 12회 정기총회에서 제 8대 회장에 선임됐다.
김영래 신임 회장은 1989년 전파관리법에 '전자파장해' 항목을 추가할 때부터 현장에서 활동한 전자파·해외 규격인증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자파학회 창립회원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1998년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2000년 전기용품안전관리법 및 전파법 △2011년 전기안전-전자파 규제체계 분리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부처 간 이견이 발생했을 때 마다 업계를 대표해 중재 노력을 기울이는 등 국내 시험 인증 업계를 대변해왔다.
김 회장은 “회원사 시험인증 품질을 높이고 국가지정시험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조업체가 해외규격인증으로 인해 수출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의 정부 지정시험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정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시험인증서비스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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