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홍콩 주재 아시아 금융 전문지 디에셋(The Asset)으로부터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에셋은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국내 보험사 중 최대 규모라는 점과 국내 금융사 중 최저 가산금리 200bp로 발행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규모 해외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수상에 대해서 국가별로 우수 금융사를 선정하는 'Country' 부문이 아닌 아시아지역 전체 금융사가 대상인 'Regional' 부문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에셋은 아시아 내 자본시장 주요 이슈를 다루는 언론사다. 디에셋은 2007년부터 '트리플 에이 어워드(Triple A Award)'를 통해 아시아 지역 채권발행 시장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