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3월부터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 진행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3월부터 11월까지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업가정신 확산에 나선다.

기업가정신 레츠고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해 8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기업가정신에 관심이 있는 교사 및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에게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내용을 보다 풍성하게 구성했다. 내용을 '태도' '스킬' '지식' 등 세 가지로 나눠 기업가정신 함양에 필요한 마인드셋부터 코딩, 로보틱스 등 창업에 필요한 실제 스킬, 교육에 활용되는 교구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월에는 20일과 27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스스로 내길 찾는 앙트십스쿨'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어 아이들이 기업가정신 역량을 키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27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실시해 빠른 변화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교육 참여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프로그램 30일 전부터 시작해 7일 전에 마감하며, 정원은 최대 25명까지다. 3월 프로그램은 모두 오늘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작년 하반기 처음으로 실시한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프로그램을 실시해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인식 개선과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레츠고 홍보 포스터.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레츠고 홍보 포스터.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