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지난 21일 제 105회 Y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 경제를 도입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주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데이터 경제 전망과 오픈데이터,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연구데이터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의가 잇따랐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우리나라 데이터 역량은 미국, 영국, 중국, 스위스에 이어서 5위 수준이라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연구 결과와 2008년과 2012년 동안 전 세계 국가 간의 상품과 서비스 무역은 2.4% 증가했지만, 데이터 교류는 49%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는 혜택이 마음에 들면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 실용주의자 비중이 전체 데이터 소비자 중 64%를 차지하며, 미국(58%)과 영국(50%)보다 높았다”면서도 “개인정보보호에 소비자 자신의 책임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우리나라는 13.2%에 그쳤다. 미국(43%), 영국(46%)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보라미 법무법인 나눔 변호사,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패널로, 박주석 경희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