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씨티아이랩(대표 조홍연)과 '인공지능 위협탐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는 인공지능 탐지 모델 발굴을 위한 데이터 분석역량 확보와 기술 노하우 습득을 통해 안정적인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 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씨티아이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으로 향후 3년간 신한은행과 글로벌 보안 신기술 연구,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기술교류 등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씨티아이랩의 '딥러닝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이용해 인공지능 위협탐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탐지모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호완 신한은행 CISO는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 지고 있어 전통적인 탐지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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