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부릉 라이더 대상 축제를 개최했다.
부릉(VROONG)은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물류 브랜드다. 행사명은 '2019 부릉 어워즈'다.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부릉 라이더, 주요 화주사, 제휴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활약상이 뛰어난 라이더를 선정,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9개 부문에서 49명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순위에 따라 고급 오토바이와 삼성전자 갤럭시 S9 스마트폰을 지급했다. 백화점 상품권, 공기청정기, 헬멧도 전달했다. 고객사 중에는 버거킹, 롯데리아, KFC, SPC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메쉬코리아는 앞서 2017년 '찾아가는 라이더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시상 부문과 상품 규모를 크게 키웠다. 라이더 축제로 격상할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부릉 라이더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늘 현장에 귀 기울이고 라이더 근무환경과 제도,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안전보건공단과 이륜차 교통안전 캠페인에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부릉 라이더는 '교통법규 준수 서약서'를 제출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