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VR·AR·드론 등 미래성장산업 전문인재 육성 아카데미 추진

전라남도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마이크로그리드 등의 전문 인재를 육성할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의 실무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이 담당할 교육에는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된다. 전문이론 및 실습 병행, 팀 프로젝트, 기업 맞춤형 실무학습, 국내·외 선진지 연수, 전문가 멘토링 등을 고급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전라남도 로고.
전라남도 로고.

도는 접수 마감 후 10일 이내에 전문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적격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