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DMS 서울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디지털과 마케팅 융합 미래를 들려준 마케팅 컨퍼런스 'DMS 서울 2019'가 3월 6~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80여명의 세계적인 연사와 국내 마케팅 전문가, 400여개 참관 기업, 2000여명의 국내외 마케팅 유관 업무 참석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DMS 2019'는 브랜드 전략, 마케팅 채널, 커머스,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마케팅 테크놀로지, AI 마케팅,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등 8개 영역에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연은 행사 주관사인 디지털 마케팅 코리아 박세정 대표의 오프닝 멘트를 시작으로 19년 동안 나이키 스포츠와 나이키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가 스테판 올랜도가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을 선도했던 숨겨진 스토리를 들여 주었다. 이어 코카콜라와 펩시가 늘 전쟁을 치루 듯이 버거킹과 맥도널드 마케팅 전쟁 중심에 있는 버거킹글로벌 현직 CMO인 페르난도 마차도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행사 둘째 날은 테크놀로지와 솔루션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는데, 오전 키노트 연사로 북미 CMO서베이에서 전체 4위, 테크놀로지 분야 1위 스캇 브링커가 마케팅 테크놀로지(소프트웨어, 데이터, 플랫폼)의 새로운 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여행업계 메이저가 된 스카이 스캐너(Sky Scanner)에서 그로스 해킹 마케팅 담당 VP를 역임했던 야라 파울로가 빠르게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을 도입하고 성장하기 위한 운영 체제가 돌아 갈 수 있도록 조직에 규칙을 만들고 문화를 형성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외에 오후 전문트랙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MarTech & AdTech, data Driven Marketing, AI Marketing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미래의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방향성에 대해서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테크놀로지 흐름을 마케터가 이해하도록 주안점을 두고 내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