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은 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천안, 창원에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는 제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의료 등 관계자 약 17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로봇 기초부터 실제 적용사례, 안전인증 절차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미나는 15일 대구 수성구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연다. 세 번째 세미나는 5월 9일 천안시 서북구 오엔시티호텔, 마지막 세미나는 5월 16일 창원 의창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병호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 부장은 “협동로봇은 스마트팩토리에 가장 효율적인 도구로써 중소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어려운 자동화, 기술혁신에 대한 압박, 고용 환경 변화, 제조산업이 직면한 체질 변화 요구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세미나에서 이용상 유니버설로봇 한국영업본부장은 'Why cobot? 협동로봇의 필요성'을 주제로 변화를 맞은 산업 현장에서 협동로봇이 갖는 이점과 전망을 소개했다. 다양한 분야의 협동로봇 적용사례도 소개하며 협동로봇이 미래 사회에서 어떤 이점을 갖는지 이해를 도왔다.
백형택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은 '협동로봇 도입에 필요한 안전인증 설명과 절차'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으로 간단한 픽앤플레이스(Pick and Place) 공정을 5분여 만에 설정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