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대표 박성순)가 주요 방송 공공기관에 스케일아웃 나스(NAS) '애니스토어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를 공급했다. 향후 방송 등 영상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루시스는 국가 정책·공공정보를 제공하는 A기관 'NPS(Network Production System) 구축 사업'을 통해 애니스토어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제품을 공급했다.
애니스토어 엔터프라이즈는 온라인에서 안정적 용량 증설 가능한 스케일아웃 NAS 제품이다. 초기에 도입 규모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증가에 따라 필요한 만큼 확장할 가능하다. 방송 영상 분야에 특화됐다.
글루시스는 기존 어플라이언스 상단에 '애니스토어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2대를 클러스터로 구성해 연결했다. 이중화 구성으로 특정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장비를 통해 무중단 서비스 가능하다. SAN 스토리지를 스케일아웃 NAS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영상 데이터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글루시스 관계자는 “높은 성능, 파일 공유 기능, 맥(Mac) 환경 지원 등으로 콘텐츠 편집자 간 쉽고 빠른 협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