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다음 달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주식공모를 위한 S-1 서류를 발행하고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한다.
우버가 4월 IPO를 위한 S-1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전했다. S-1 서류를 제출해야 상장을 할 수 있다. 현재 사업 모델과 경쟁 관계, 가격 방법론 등을 명시한다. 다음 달부터 투자자 로드쇼로 상장 작업을 시작한다.
우버는 최근 기업가치를 76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전문가들은 상장을 통해 120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편 경쟁사인 리프트는 이달 초 S-1을 제출했다. 작년 22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나 9억113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상장 시 200~25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묘섭 수습기자 m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