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내부 중요데이터·기밀정보 불법유출을 차단·방지하는 솔루션 '워터월(Waterwall 0.5)'을 개발, 글로벌 대기업부터 공공·국방·금융 분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국내 IT시장에 데이터 보안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200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내부정보유출방지 SW 개념을 수립했다. 2001년 창립 이래 18년 동안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워터월은 클라이언트·서버구조로 각 개인용 컴퓨터(PC)에 클라이언트 SW를 설치해 해당 PC를 통한 정보유출을 차단하고 로그감시를 통해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온라인·이동저장장치·프린터·통신포트를 통한 정보유출도 차단하고 로그감시·통제하며 반출 원본 로그를 취합한다. 이로써 정보유출 추적에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개인정보 유출방지와 DLP시스템이 연동되는 구조다. 데이터 중앙화 자동백업, 출력문서 보안을 위한 스크린 워터마크 인사 DB 프로그램이 하나의 콘솔로 연동돼 모든 보안업무를 원 에이전트로 관리할 수 있다.
워터월은 업무용 PC에 설치하더라도 PC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사용자에게 보안SW로 인한 번거로움이나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업에 필요한 내부데이터 보안방수벽 역할을 한다.
워터월 구축 초기에 클라우드 서버를 선택할 수 있어 기업 서버관리 인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초기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워터월시스템즈는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솔루션 운영을 간소화해 '3i 플랫폼' 패키지 형식으로 공급 중이다.
회사는 정보유출방지기술에 대한 국내·국제특허 11개와 상표권 29개를 보유하고 있다. 워터월은 CC인증, GS인증,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정보보안 전용 프로그램 판매 허가 1등급을 받았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