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듀테크협회가 올해 에듀테크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3층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에듀테크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광세 에듀테크협회 이사는 “올해 에듀테크 융합 인력 육성을 위한 신기술 기반(전문가, 과정 등) 자원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 고급인재 육성을 통해 에듀테크 분야 영역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에듀테크협회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4차산업 분야 인재 육성으로 회원사 취업을 지원한다. 수료생의 취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AI, 블록체인 전문기관과 협력해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남방지역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광세 이사는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출범 및 참여를 통해 아세안과 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에듀테크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협회는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에 참여한다. 이광세 이사는 “에듀테크협회는 청와대 신남방특별위원회를 비롯해 25개 내외 경제, 건설, 화장품, 교육 등 단체 연합회에 들어갔다”며 “이 연합회는 아세안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현지기업 연결, 투자진출 상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세 이사는 에듀테크협회는 궁극적으로는 신남방국가에서 K(코리안) 에듀타운을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세 이사는 “과거 협회가 위탁 사업을 많이 했으나 점진적으로 많이 성장했으며, 자체 사업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길호 타임교육 대표가 제 9대 에듀테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길호 신임 에듀테크협회장은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업과 서비스가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반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발로 뛰면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