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초등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연탄은행의 도움을 받아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를 총괄한 아이스크림에듀 인사팀 최효정 대리는 “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회사 동료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는 14만 가구에 달하며, 그중 10만 가구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장당 400원이었던 연탄값은 지난해 800원까지 올라 저소득층 가구에게는 큰 부담이다. 이번에 아이스크림에듀가 연탄을 전달한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도 알려진 곳이다.
연탄은행 관계자는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저소득층 가구에서는 4월 말까지도 연탄을 땐다”며 “장마철처럼 많이 습한 날에도 때야 하기 때문에 1년 내내 연탄이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교육 업계 최초로 전용 학습기를 활용한 초등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을 만든 교육기업이다. 저소득 계층의 학습 후원, 병원과 다문화 센터 후원, 코딩 교육 봉사 등 교육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