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6일 전용회의실에서 인도 비듀뜨 우르자 그룹(회장 모한 보롤레)과 중소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남테크노파크 인도 해외비즈니스센터 웨비오(대표 이승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우르자 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식품, 농업용 제품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업무 상시지원 체계 구축 △수요 발굴 및 사업화 환경 마련 △해외수출 판로 등 기업지원에 관한 제반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우루자 그룹은 엘시스, 에스지티, 남양유업 나주공장, 남원터보원, 성일이노텍, 그린테크를 방문해 인도시장에 필요한 기술이전과 이전기술 사업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투자기업을 물색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인도시장은 세계 2위에 달하는 13억명의 인구와 매년 7%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신흥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며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웠던 전남의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판로 개척과 경제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