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키즈존이 확산되며, 자녀들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곳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Yk.ent는 이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민할 부모들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겨울부터 사전제작 한 K-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가볼(아이와가볼만한 곳)’이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아가볼’은 노키즈존이 확대되며 매주 아이들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부모들에게 단물 같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MC는 개그우먼 라윤경이 맡는다. 그는 "엄마들의 고민을 싹 해결할 때 까지 전국을 돌며 방송하겠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가볼'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원주, 전주, 이천,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먹고, 보고, 체험하며 기존의 홍보가 부족한 지자체의 숨어있는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 됐지만, 정규 프로그램을 염두하고 기획한 만큼 각 지자체의 숨어있는 명소를 발견하는 재미 또한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가볼’ 제작진은 "연예인분들도 가족과 함께 촬영에 합류한 만큼 큰 관심을 모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가볼’은 오는 27일 오후5시 K-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