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전용 미니 PC 전문기업 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가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랙타입 방식의 '듀얼 망분리 PC(테라-KM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테라-KM2'는 인프론티브가 직접 설계한 랙 타입 방식에 망분리 PC '테라-KMDT'와 미니데스크탑 '테라-MDT' 를 일체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경쟁사 제품은 본체에 두 개 메인보드를 넣어 한 대 PC 또는 내장된 KVM(키보드·비디오·마우스) 스위치 고장시 듀얼 PC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인프론티브는 이러한 듀얼 망분리 PC 단점을 보완, 탈부착이 용이하게 PC를 설계해 유지보수 편리성을 높였다.
인프론티브는 물리적 망분리시 핵심 기술인 KVM 스위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니데스크탑·망분리PC를 사용자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디자인하는 등 망분리 전용 미니 P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프론티브 측은 “최근 물리적 망분리시 고객들은 3~4대 데스크탑 PC을 사용하는 탓에 업무공간이 협소하고 관리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랙타입 망분리 PC는 한 개 랙안에 미니컴퓨터를 3~4대 까지 구성, 업무 공간을 최적화할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