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콘텐츠 비즈니스 에이전시 브리드와 협약

청강대, 콘텐츠 비즈니스 에이전시 브리드와 협약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과 콘텐츠 비즈니스 에이전시 브리드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브리드는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 등 국내 유력 웹소설 플랫폼에 작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 웹소설 작가들의 작품을 메이저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런칭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신규 개설된 청강대의 웹소설창작과정은 최근 국내 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힘입어 10:1의 경쟁률을 초과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강대와 브리드는 3월 19일(화) 열린 간담회를 통해 웹소설계 작가 및 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작품 유통, 학생들의 취업 연계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청강대 대학 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에 브리드의 기업부설연구소 개설을 지원해 대학교육과정과 연계한 R&D를 진행하는 방안 △브리드의 장학금 지원 및 공모전 창설 △방학 동안 진행하는 인턴쉽 과정 개설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홍윤표 원장은 "웹소설 업계의 유명 에이전시인 브리드와 협력하게 되어 뜻 깊다"라면서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웹소설 산업의 안정화와 체계적인 발전 기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대는 1996년 개교한 문화산업특성화 전문대학으로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등 기존 대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차별화된 전공을 개설하여 문화산업계 전반의 다양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