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삼성 NF1 폼팩터 SSD지원에 최적화한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 서버를 이달부터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5세대(5G) 등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IT 인프라 환경에서 고성능·고용량·고속처리가 가능한 스토리지 서버가 IT 인프라 경쟁력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슈퍼솔루션은 글로벌 IT 인프라구축 기업 슈퍼마이크로 한국 총판이다.
슈퍼마이크로 SSG-1029P-NMR36L 스토리지 서버는 32개 NF1 폼팩터 드라이브 베이와 4개 SATA3 M.2 드라이브 베이를 통해 최대 576TB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뛰어난 스토리지 용량과 성능 덕분에 빅데이터, HPC 등 데이터 중심 IT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G 시대 개막을 목전에 두고 고속화된 처리속도에 따르는 고성능, 고용량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제품 문의가 늘고 있다.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 서버에 탑재한 삼성 NF1 폼팩터 드라이브는 초소형 스토리지 규격(NGSFF)에 맞게 설계됐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3분의 1 크기에 속도는 4배 높였다.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최고 집적도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서버는 NF1 폼팩터를 탑재, 이전 제품 대비 스토리지 집적도를 3배 이상 높였다.
서버는 고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최대 DDR4-2666㎒, 24개 DIMM슬롯을 통해 최대 3TB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 최대 1000만 IOPS 스토리지 성능과 초당 20GB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스루풋을 제공한다. 3개 PCI-E 3.0 네트워크 카드 슬롯으로 높은 확장성과 유연한 입출력을 지원한다.
서버 전면에 탑재한 32개 NF1 드라이브 베이는 핫스왑이 가능하고 고용량 네트워크 스토리지 NVMe 프로토콜을 통해 낮은 레이턴시를 제공한다. 뛰어난 발열 해소를 위해 8개 강력한 팬을 장착했다. 1600W 티타늄 레벨(96%)의 리던던트 파워서플라이를 탑재,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도 구현했다.
SSG-1029P-NMR36L 서버는 높은 전력 효율성, 차세대 플래시 기술을 통해 높은 스토리지 집적도와 IOPS 성능을 갖추었다. 데이터 집약적인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MySQL과 카산드라 방식의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와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이상적인 옵션이다.
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는 “빅데이터·AI·HCI를 비롯한 데이터 중심의 워크로드는 이제 IT기업 뿐 아니라 모든 기업에 해당된다”면서 “대량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느냐가 기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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