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블록체인 기반 '공동주택관리 기술' 개발

케이사인, 블록체인 기반 '공동주택관리 기술' 개발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공동주택 공용부 관리비 절감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투명한 관리비 운영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공동주택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이다. 공동주택 공용부 관리비를 절감하고 운영 투명성을 담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사업비 68억원(국비 46억원, 민간 22억원) 규모 예산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투명한 관리비 운영 서비스 기술개발'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계획, 진행 과정, 집행 결과까지 투명성 확보가 골자다.

단순 기술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상용화도 동시 추진한다. 400대 이상 실거주 공동주택 단지에 시범 적용돼 타당성을 검증 받는다. 실증 단지 제공·실효성 검증은 SH서울도시개발공사가 전담한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주택 관리에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서비스 대상 확장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