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 네 번째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120억원이며, 투자대상 회사 현 경영진이 일부 금액을 공동 투자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경영자매수(MBO, Management Buy-out) 방식으로 진행됐다.
옐로스토리는 빅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플랫폼에서 마케팅을 원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전파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연결하고, 마케팅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보고서 등을 자동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옐로스토리는 급성장 중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선두주자”라며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한 만큼,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