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솔루션즈(대표 김종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톤(ATO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핀테크 혁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에이티솔루션즈는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 20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아톤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톤은 기존 사명 에이티솔루션즈 '앞선 생각(Advanced Thinking)'에 '끊임없는' '켜져 있는'을 의미하는 전치사 'On'을 결합했다.
아톤은 어두운 세상에 밝은 햇살을 비추었다고 알려진 고대 이집트 태양신 이름이다. 혁신을 위한 진보적 생각과 끝없는 도전 정신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아톤 비전을 표현했다.
신규 슬로건은 '라이프 이노베이터 그룹'으로 정했다. 핀테크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고객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급성장하는 핀테크 산업 흐름에 맞춰 사업 영역을 다각화, 전문화해 여러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간편 인증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앞으로 더욱 우리 성장이 가속화 되도록 연구·개발하며 핀테크 산업 미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