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는 콤팩트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 케어 큐브'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공기청정기는 심플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 37.9㎡(11평) 공기정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두 가지로, 제품 크기(가로 338.5㎜×세로 260mm×높이 464㎜)가 기존에 출시된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중 가장 작다. 6.3㎏ 무게로 가볍고 손잡이도 갖췄다.
공기청정 시스템은 '프리필터·기능필터·탈취필터·집진필터' 등 4단계로 구성돼 있다. 프리필터를 통해 생활먼지와 반려동물의 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걸러내고, 기능필터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을 차단한다. 탈취필터는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은 물론,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 생활악취 물질까지 제거해준다.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보다 미세한 0.3㎛ 입자 먼지를 걸러낸다.
이 밖에 이용자에게 공기질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표시 기능도 갖췄다. 먼지센서와 가스센서가 장착돼 생활먼지, 미세먼지 및 분진 등의 공기 오염도를 종합적으로 감지해 오염도 수치를 화면으로 알려준다. 오염도에 따라 네 가지 색상으로 자동 변경된다. 자동모드 설정시 오염도에 따라 공기청정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 때문에 1인 가구나 자녀방 등에 공기청정기가 추가로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