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대표 박성준)가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 '나누다키친')와 펀다 대출 상점 유휴 공간을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펀다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문 개인간(P2P) 금융 업체다. 나누다키친은 소자본 예비 창업자와 상점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의 빈 공간을 대여하려는 자영업자를 연결시켜주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공간을 공유할 상점과 예비 창업자는 물론 펀다 투자자들까지 혜택을 보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펀다 주요 고객은 상점 유휴 시공간을 나누다키친 예비 창업자와 공유, 매달 매출 외 부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상점주는 대출 월 상환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안정적인 상환으로 이어져 투자자는 보다 안전한 P2P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는 임대 보증금,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자본금을 줄여 경쟁력 있는 상권에서도 소자본으로 창업하게 된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양사 공간 공유 연결로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훗날 펀다 투자자로부터 중금리 자금을 연결 받아 더욱 건실하게 성장하는 미래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가 성공하는 관계금융 실현에 한 발자국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