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루게릭병 환우 지원

NHN고도(대표 이윤식)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NHN고도 임직원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승일희망재단 후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6년부터 사내 나눔 경매로 모은 금일봉을 루게릭병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으로 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전 직원 250명이 사내 복지 비용으로 위드아이스(WITHICE) 기부 팔찌를 구매했다. 상품구매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 '라이프 도네이션'으로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하기 위함이다.승일희망재단 기부팔찌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위안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하고 뜻 깊은 기회”라면서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HN고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루게릭병 환우 지원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