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 1위 VR기기 제조사 대만 HTC VIVE 초청 기술교류회

2019 바이브 리얼리티 밋업 포스터.
2019 바이브 리얼리티 밋업 포스터.

세계 1위 가상현실(VR)기기 제조사인 대만 HTC VIVE 개발자들이 경기도를 방문, 국내 VR콘텐츠개발자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9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11층에서 '2019 바이브 리얼리티 밋업'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만 HTC VIVE와 국내 VR개발자가 참여하는 기술교류회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HTC VIVE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VR기기인 HMD 제조사로 기기 외에도 플랫폼, 컨트롤러, 콘텐츠 개발, 관련 기업 육성·투자 등 VR 전 분야에 참여하는 핵심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HTC VIVE 개발자가 국내 VR 콘텐츠 개발자들이 궁금해 하는 개발자용소프트웨어(SDK) 소개와 의료, 교육 등 각 산업 관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활용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HTC VIVE가 개발한 5세대(5G) 네트워크용 신제품도 선보인다.

도는 이번 행사가 도내 VR·증강현실(AR)기업 최신 기술정보 공유와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VR·AR산업은 세계적 기업과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이 필수”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경기도 기업 기술교류회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온라인 참가신청을 통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클러스터센터로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