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IBK창공(創工) 구로 2기' 2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구로 2기 모집에는 306개 기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I(인공지능), IT, 친환경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이 선발됐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IBK창공'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IBK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에 달하는 직접투자와 후속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면서 “최종 선발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지원과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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