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중앙행정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광역지자체 등 155 곳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악성메일 방어 훈련 솔루션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모든 공공기관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국가정보원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은 해킹메일 대응훈련 항목을 포함, 악성메일 방어 훈련 솔루션 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보안원이 4월부터 18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상시 실시키로 한 데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에 따른 북한 사이버 공격 경고음이 최근 울리면서 해킹 메일 대응 훈련이 대두되고 있다.
투씨에스지(대표 임천수)는 공공기관·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해킹 메일 대응 방안을 마련, 시행함에 따라 악성메일 방어 훈련 솔루션 'BS-디펜스 트레이너(Defense Trainer)' 마케팅에 역점을 둔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해킹메일과 유사한 컨텐츠를 활용한 모의 훈련을 통해 해킹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능형지속공격(APT) 등 사이버 공격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모의 훈련 솔루션이다.
'BS-디펜스 트레이너'는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단계별 맞춤 훈련을 제공한다. 표준 프로세스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반복 훈련이 가능하다. 부서별·개인별·기간별·훈련별 결과치 통계를 제공하고 반복 훈련 결과를 활용한 실질적인 교육 방안 수립과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다.
투씨에스지 측은 “1회성 훈련 지원뿐 아니라 단일 고객사를 위한 스탠다드형, 그룹사 관리에 용이한 엔터프라이즈형, 클라우드 ASP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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