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 '쓴소리'에 귀 연다..."스마트폰 브랜드 신뢰회복 총력"

LG전자, 고객 '쓴소리'에 귀 연다..."스마트폰 브랜드 신뢰회복 총력"

LG전자가 고객 소통 강화로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는 내달 15일 서울역 인근 LG 서울역 빌딩에 고객 30명을 초청, 'LG 모바일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LG 스마트폰 사용 중 겪은 불편이나 바라는 점을 가감 없이 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다.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기술적인 궁금증과 제안,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한다. 카메라, 사용자경험(UX), 오디오, 신기능, 사후지원 5개 분야로 주제를 세분화, 토론 집중도를 높인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고객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빠르게 반영해 LG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 회복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LG 모바일 콘퍼런스를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 개최해 고객 목소리를 보다 자주 듣고 이를 철저히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행사 참가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작성하는 제안 참신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상무)은 “고객에게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