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 3도시 리옹의 구도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오후 5시 반쯤 리옹 구도심 빅토르 위고 거리의 한 빵집 앞에서 나사못 등 금속부품이 가득 든 소포 꾸러미가 폭발하는 폭탄 테러가 일어 났다.
로이터 통신은 이 사고로 최소 13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CCTV 분석 결과, 당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남성이 폭발물을 놓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며 아직 개인의 소행인지 배후에 세력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옹은 프랑스 남부에 있는 대도시로, 사고가 난 구도심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세계적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