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제노포커스와 유전자재조합 대량생산 기술 공동개발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V플랜트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V플랜트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와 제노포커스(김의중)는 대장균 유래 유전자재조합 'CRM197'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 했다. CRM197은 세균백신 개발 시 사용되는 운반단백질이다. 면역원성이 낮은 다당류 항원과 접합해 면역원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접합백신 대표 사례는 화이자사의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13이 있으며 지난해 세계에 58억달러(약 7조원)가 판매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유전자재조합 CRM197은 기존 CRM197과 특성은 동일하면서도 10배이상 수율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CRM197은 제노포커스의 재조합 단백질 고분비 발현 기술을 적용했다. 양사는 '유전자재조합 균주개발 및 제조공정'에 대한 특허출원을 계획한다. 유전자재조합 CRM197은 올해 4월 완공된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된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