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월 거래액 313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지 1년도 채 안돼 3배 이상의 성과를 보인 것이다.
2012년 서비스 시작한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100억원의 월거래액을 최초 달성한 직후 6개월과 4개월만에 각각 200억원과 300억원의 월 거래액을 빠른 속도로 돌파해 거래액과 매출액 기준 매년 300% 이상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 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 초에는 ‘스카이스캐너’와 입점 제휴를 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들어 일 거래액 15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력 상품인 투어와 액티비티도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목표 연간 거래액은 5000억원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연말까지 개발, 전략기획, 사업개발, 운영, 항공,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은 약 2만개의 투어, 액티비티,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렌터카 등의 상품 중개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최저가 해외 항공권 및 100만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최대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과 호텔 예약 서비스 이용자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를 통해 여행자 성향과 여행 동선에 맞는 1:1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한국의 해외여행 시장은 고성장을 거듭해 출국자 3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자유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여행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더욱 많은 기술 분야 투자를 통해 글로벌 OTA들과 어깨를 견주는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