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5세대(5G) 통신용과 롱텀에볼루션(LTE)용 모델로 나뉘어 총 4종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시 예정일은 8월이다.
샘모바일,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프로'와 '일반' 모델로 구분된다. 프로와 일반 모델은 또 각각 5G용과 LTE용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6.28인치, 프로는 6.75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0과 같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쓰이지만 대화면이라는 특성 때문에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이 아닌 중앙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S10처럼 최대 12GB 램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이 새로 장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15W 고속 충전을, 갤럭시S10 5G가 25W 급속 충전을 지원했다. 최근 추세에 맞게 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8월 중 공개하고 같은 달 혹은 다음 달에 출시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