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회장 최천원)는 17~18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으로 여는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과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연구 및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기업의 신산업 주도 방안을 모색한다. 각 세션별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도 열린다.
17일 첫날 최천원 대한전자공학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의 환영사, 오정근 한국정보통신기술(ICT)금융학회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된다.
박세열 한국IBM 상무가 국내·외 산업계 최신 블록체인 응용 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정책, 확장성·연결성·개인정보 등 최신 블록체인 기술동향도 발표된다. 블록체인 구축, 스마트 계약 실습 등도 다룬다.
18일에는 △블록체인 응용 사례 △블록체인 정책 및 법적 이슈 △블록체인 경제와 금융 △블록체인 기술 및 전자정부의 미래 전망 등을 주제로 산업·서비스 분야별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 공동 프로그램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흥노 GIST 교수(통신소사이어티 회장)는 “민·관·산·학·연을 망라한 모든 이해 당사자의 상호 교류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우리 사회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