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삼정KPMG 자문을 통해 자사 내부통제 시스템을 진단하고 앞으로 더욱 강화된 규준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 진단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자금집행, 권한관리 등 가장 핵심인 자금업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시스템을 통한 자동통제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내달부터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적용, 개인간(P2P)금융이 불법자금 유용에 사용되지 않도록 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국내 P2P금융 시장규모가 5조원에 육박하면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신뢰도 높은 안전장치 마련이 중요한 시기”라며 “어니스트펀드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전한 P2P금융 시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어니스트펀드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P2P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자정작용을 위해 앞장섰다. 2017년 신한은행과 '예치금 신탁관리 시스템'을 공동개발했으며, 2018년 업계 최초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취급 규정'을 공표, 부동산PF 심사 표준화와 선진화를 이끌어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