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프랑스 에너지기후총국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 대표단을 전라북도 완주 본사로 초청, 전기안전 기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기설비 검사, 전기안전 기술개발 등 실무 차원의 상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 대표단이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체결한 '전기안전관리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 선진국인 프랑스 정부 검사기관 방문을 계기로 전기안전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는 양국 전기안전은 물론 지구촌 인류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단은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전기안전연구원 및 교육원과 점검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한국의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다는 취지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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