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대전·충청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이인호 한국무역보험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대전 충청지역 중소기업 등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대전 충청지역 중소기업 등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대전·충청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수출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원텍 등 수출 중소기업 7곳과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행사로 수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상과 현장의 거리가 좁혀지도록 제도를 꼼꼼히 재점검하는 등 수출활력 되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소개하고, 현장 어려움 해소와 수출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5대 소비재 및 12대 신산업에 속하는 화장품, 반도체 기업 등과 어려워진 수출 여건 하에서 신수출성장동력을 어떻게 키울지에 대해 집중했다.

오후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위험관리, 금융 노하우 등 수출 컨설팅을 해주는 '컨설팅 페어(Consulting Fair)'가 이어졌다. 20년 이상 경력 무역보험 전문가와 법무·회계 등 외부 컨설턴트가 수출기업과 일대일로 만나 수출 실무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무료로 컨설팅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