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사업계획서 평가 기간을 단축한다. 협약제출 서류도 간소화 하는 등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KEIT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 R&D 신규과제 선정기간 단축안을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비를 지급하기까지 사업비 지급을 지연시키는 단계를 개선했다. 사업계획서 접수 후 사업비 지급까지 현재 평균 101일에서 71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년 12월 다음해 하반기 시작 과제까지 일괄 공고하고 과제 재공고 제도는 폐지한다. 현재 17종인 협약제출서류를 12종을 간소화하고 사업계획서 수정 제출·검토 절차를 평가결과 통보와 동시에 수행한다. 개념계획서 평가는 온라인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KEIT는 오는 7월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하반기 중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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